‘부상’ 류현진 복귀는 언제?→TOR 감독 “아직 멀었다”

입력 2022-06-13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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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으로 이탈한 류현진(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공백이 오래갈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의 이른 복귀를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왼쪽 팔뚝과 팔꿈치 부상으로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이 확실하다고 언급했다.

또 토론토의 몬토요 감독은 이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서 “(류현진의 복귀가)아직 멀었다”며 “지금은 그런 생각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도중 왼쪽 팔뚝 통증으로 단 58개를 던진 뒤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이후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정밀 검진 결과 왼쪽 팔뚝 염좌와 팔꿈치 염증. 투수의 팔뚝 통증은 상당수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로 연결된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부상 이후 열흘이 지난 현 시점까지도 구체적인 치료 혹은 수술 등 일정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류현진 몸 상태에 대한 의심은 더해간다.

만약 류현진이 팔꿈치 수술을 받을 경우 오는 2023시즌 후반에나 복귀할 수 있다. 주사 치료 등으로 해결이 가능할 경우 이번 시즌 후반에 복귀할 전망.

한편, 토론토는 로스 스트리플링을 대체 선발 투수로 기용하고 있다. 스트리플링은 최근 선발 투수로 나선 2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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