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 도시 확정→‘미국 11곳 최다’

입력 2022-06-17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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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2026년에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의 개최 도시가 최종 확정됐다. 개최 도시 후보 22곳 중 최종 16곳이 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캐나다, 멕시코까지 총 3개 국가에서 열리는 2026 월드컵의 개최 도시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먼저 서부 지역에서는 미국의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LA, 캐나다의 밴쿠버, 멕시코의 과달라하라가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또 중부 지역에서는 미국의 캔자스시티, 댈러스, 애틀란타, 휴스턴,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몬테레이가 이름을 올렸다.

계속해 동부 지역에서는 미국 보스턴,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뉴욕, 캐나다의 토론토가 2026 월드컵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국가 별로 나누면 미국에서 11개 도시, 캐나다에서 2개 도시, 멕시코에서 3개 도시가 2026 월드컵 개최 도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최종 심사에서 탈락한 6개 도시는 덴버, 내쉬빌, 신시내티, 올랜도, 워싱턴 D.C.(이상 미국), 에드먼턴(캐나다)이다.

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역사상 최초로 3개 국가에서 열린다. 또 역시 역사상 최초로 48개 국가가 출전하는 대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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