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오연서에게 “다신 보지 맙시다” (미남당)

입력 2022-06-18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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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미남당’(연출 고재현/ 극본 박혜진)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는 완벽한 슈트 핏을 자랑하는 남한준(서인국 분)이 등장, 화려한 부채를 펼치며 “나 용해동 명물 박수무당 남도사, 카페를 열거야”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카페 ‘미남당’의 카리스마 넘치는 바리스타 공수철(곽시양 분), 잔망미 가득한 조나단(백서후 분), 웃으며 손님을 응대하는 남혜준(강미나 분)이 등장해 각각의 매력을 뽐낸다.

더불어 “3년 전 증거 조작 혐의로 실형 받았잖아요. 신을 교도소에서 받으셨나”라는 한재희(오연서 분)의 목소리와 함께 남한준이 교도소에서 출소, 그의 범상치 않은 과거를 암시하며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남혜준은 CCTV로 점집에서 VVIP 고객을 상대하는 남한준을 관찰하고, 공수철은 과묵해 보이던 낮과 달리 위험천만하게 차 위에 올라탄 상황에서도 웃고 있어 낮과 밤이 다른 그들의 일상이 더욱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한재희는 사고 현장에서 흰 천에 덮여 실려 나오는 사람에게 달려갔고, 이내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남한준이 오열하고 있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의문을 들게 한다.

영상 말미, 한재희가 미남당 팀원들에게 쫓기고 있어 긴장감을 조성한다. 남한준은 “우리 정말로 다신 보지 맙시다”라고 말하면서도 넘어지는 한재희를 잡아주며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남한준과 한재희가 어떤 사건으로 얽히게 되며, 또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미남당’은 카카오페이지 모바일 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입증한 정재한 작가의 소설로,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 독자를 달성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6월 27일(월)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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