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김소연 무대보고 눈물…왜?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입력 2022-06-17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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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이 눈 뗄 수 없는 맞대결을 선보인다.

17일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8회에서는 TOP 6 김기태, 김소연, 윤성, 박현규, 이주혁, 신유미가 유명 가수 김정민과 V.O.S의 명곡을 재해석해 특급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1:1 대결 첫 주자로 나선 ‘불가마 로커’ 윤성은 V.O.S의 ‘부디’를 록 발라드로 편곡, 그동안 보여준 적 없던 감성적인 무대를 꾸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맞선 김기태는 허스키한 목소리를 살려 모던 록 버전의 ‘마지막 약속’을 선보인다. 그의 무대가 끝나자 ‘마지막 약속’의 원곡자 김정민은 “내 ‘마지막 약속’보다 훨씬 좋다”라며 극찬했다.

김기태와 윤성의 대결에 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두 번째 1:1 대결의 주자로 김소연과 이주혁이 레전드 배틀을 벌인다. 김소연은 김정민의 ‘Goodbye My Friend’를 포크송으로 편곡하여 본인만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 김소연의 무대를 지켜보던 김정민이 눈물을 보인다고 해 그가 흘린 눈물의 의미에 이목이 집중된다.

반면 이주혁은 V.O.S의 ‘눈을 보고 말해요’ 무대를 준비, 감정에 오롯이 집중하기 위해 기타 없이 무대에 오른다. 온몸으로 노래하는 그의 모습에 V.O.S 박지헌은 눈시울을 붉히면서 “충격이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고. 유명 가수들을 울린 김소연과 이주혁 중 승리의 배지는 누가 거머쥐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유명 가수와의 컬래버 대결에서는 김정민과 박현규가 팀을 이뤄 파워풀한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의 ‘슬픈 언약식’ 무대를 선물한다. 김정민은 이 노래를 다른 누군가와 함께 불러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혀 두 남자의 컬래버 무대에 기대가 모인다. 더불어 V.O.S와 신유미는 ‘Beautiful Life’를 열창,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강렬한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메운다. 배틀 상대 김정민의 항의까지 쏟아지게 만든 이들의 무대가 더욱 기다려진다.

김정민, 박현규 그리고 V.O.S, 신유미의 배틀 결과는 오늘(17일) 밤 9시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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