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주식+코인 손실 70%… 현재 존버 중” (자본주의학교)

입력 2022-06-19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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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리굿 출신의 배우 조현이 주식과 코인에서 마이너스 70%를 기록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 조현은 자신의 별명이 ‘도지공주’라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는 주식과 코인에서의 연이은 실패 속에도 상승을 노리며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스타일 때문. 그는 “주식과 코인을 한다. 사실 투자가 뭔지 몰랐다. 현재 손실 70%로 버티는 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손실 70%라는 말에 유빈은 들고 있던 커피를 쏟았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

조현이 자신의 투자 스타일과 그 동안의 과정을 설명하자 조용히 경청하던 경제 유튜버 슈카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 조현은 “친구들이 모두 주식과 코인을 해서 나도 해야 할거 같은 분위기였다. 캐릭터가 이뻐서 멍멍이에 들어갔다가 시바견에 물렸다”라며 “백만원으로 시작했는데 천만원을 더 넣었다. 마이너스가 60-70프로다. 사두면 오르겠지 하면서 존버하고 있다”라고 밝혀 유명 경제 유튜버 슈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슈카는 “그건 그냥 기도하는 거다”라며 조현의 막연한 투자 스타일에 일침을 가해 앞으로 어떤 변화가 시작될지 기대를 높였다.

조현은 또 “엄마가 나를 포기했다. 나는 돈 벌면 그날 다 쓴다”라고 고백해 평소의 돈 관리에도 문제점이 있음을 드러낸다. 이에 비해 래퍼 래원은 “17살 이전부터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그후 레스토랑 등 아르바이트를 넓혀 갔다. 현재는 저작권료로만 생활하는게 목표다”라며 극과 극의 소비 스타일을 밝혀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과연 재테크 실패 간증팀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조현과 모험 없이 신중한 재테크를 선호하는 래원이 향후 어떤 합리적인 재테크에 도전하며 변화될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리얼한 현실 공개와 그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도 함께 공감하고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밤 9시 20분 방송.

사진제공 | KBS 2TV ‘자본주의학교’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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