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김남길 “이병헌 형과 브로맨스에 중점” 너스레

입력 2022-06-20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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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김남길과 임시완이 연기를 하며 중점을 둔 부분을 말했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비상선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그리고 한재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배우들은 ‘비상선언’에서 연기를 하며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김남길은 “비행기 안에서 병헌의 형의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을 쫓으면서, 병헌이 형과의 브로맨스에 중점을 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임시완은 “영어 발음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했다. 실용적으로 당장 영어가 느는 건 불가능하니, 짧은 시간에 영어 발음을 잘해보이게 해야 했다”라고 말해 영화 속 모습을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다. 오는 8월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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