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재 파산신고→이혼 後 개과천선…10살↓ 여자친구 공개 (종합)[DA:리뷰]
개그맨 출신 자동차 딜러 이덕재가 개과천선 후 달라진 삶을 공개했다.
이덕재는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한민관과 김혜선에 이어 멋지게 ‘인생 2막’을 펼친 개그 스타로 등장했다.
개그맨 은퇴 후 자동차 딜러로 7년째 근무 중이라는 이덕재는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서 출근해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다”며 “하는 만큼 버는 수익이 돌아오기 때문에 청소도 영업의 일종이라고 생각한다”고 성실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고 실적은 판매 2등”이라며 “가장 많이 팔았을 때 월 12대를 기록했다”며 미소 지었다.
이덕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인기 있는 노래, 캐릭터 하나로 정상에 올라가는 게 아니지 않나. 계속 새로운 것을 해야 입지가 다져지는 건데 그 이후가 없었던 게 안타깝다”고 고백했다. 그는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스스로에게서 찾았다. 이덕재는 “당시 불성실했고 거만했다. 안일한 생각에 사로잡혔던 게 가장 큰 문제”라고 털어놨다.
이덕재는 “한때 돈이 없어서 파산신고까지 했다. 지금은 신용 1등급에 올랐고 아파트에도 들어왔다”며 새 집을 자랑했다. 한창 힘들 때 별거와 이혼으로 ‘돌싱남’이 됐다는 이덕재. 그는 “결혼생활 할 때 인생을 막 살았다. 늘 놀 궁리만 했고 툭하면 해외에 나가곤 했다. 돈 쓰는 게 누적되다 보니 인생이 내리막으로 가더라”면서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덕재는 5년째 교제 중인 10살 연하의 여자친구도 공개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내 피부나 건강을 많이 신경 써주고 있다”면서 “처음에 만났을 때 내가 어려운 때였는데 거리낌 없이 대해줘서 좋았다. 이 친구를 만나면서 (내 삶도) 점점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덕재는 재혼 가능성에 대해 “가장 마음에 걸리는 건 애들이다. 아이들에게 미안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나나 이 친구나 현재로서는 재혼 생각은 없는데 사람 일이 변하고 생각이 변하지 않나. 나중에 더 시간이 많이 흐르면 또 모른다”고 열어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개그맨 출신 자동차 딜러 이덕재가 개과천선 후 달라진 삶을 공개했다.
이덕재는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한민관과 김혜선에 이어 멋지게 ‘인생 2막’을 펼친 개그 스타로 등장했다.
개그맨 은퇴 후 자동차 딜러로 7년째 근무 중이라는 이덕재는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서 출근해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다”며 “하는 만큼 버는 수익이 돌아오기 때문에 청소도 영업의 일종이라고 생각한다”고 성실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고 실적은 판매 2등”이라며 “가장 많이 팔았을 때 월 12대를 기록했다”며 미소 지었다.
이덕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인기 있는 노래, 캐릭터 하나로 정상에 올라가는 게 아니지 않나. 계속 새로운 것을 해야 입지가 다져지는 건데 그 이후가 없었던 게 안타깝다”고 고백했다. 그는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스스로에게서 찾았다. 이덕재는 “당시 불성실했고 거만했다. 안일한 생각에 사로잡혔던 게 가장 큰 문제”라고 털어놨다.
이덕재는 “한때 돈이 없어서 파산신고까지 했다. 지금은 신용 1등급에 올랐고 아파트에도 들어왔다”며 새 집을 자랑했다. 한창 힘들 때 별거와 이혼으로 ‘돌싱남’이 됐다는 이덕재. 그는 “결혼생활 할 때 인생을 막 살았다. 늘 놀 궁리만 했고 툭하면 해외에 나가곤 했다. 돈 쓰는 게 누적되다 보니 인생이 내리막으로 가더라”면서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덕재는 5년째 교제 중인 10살 연하의 여자친구도 공개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내 피부나 건강을 많이 신경 써주고 있다”면서 “처음에 만났을 때 내가 어려운 때였는데 거리낌 없이 대해줘서 좋았다. 이 친구를 만나면서 (내 삶도) 점점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덕재는 재혼 가능성에 대해 “가장 마음에 걸리는 건 애들이다. 아이들에게 미안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나나 이 친구나 현재로서는 재혼 생각은 없는데 사람 일이 변하고 생각이 변하지 않나. 나중에 더 시간이 많이 흐르면 또 모른다”고 열어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