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라필루스 하은 “올해 13세, K팝 가수 최연소 기록 경신”

입력 2022-06-20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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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라필루스(Lapillus) 하은이 20일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에서 진행된 디지털 싱글 앨범 ‘HIT YA!(힛야!)’ 발매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라필루스(샨티, 샤나, 유에, 베시, 서원, 하은)가 다국적 그룹을 강점으로 내세워 출사표를 던졌다.

20일, 라필루스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HIT YA!(힛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선 멤버들의 이색 이력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샤나는 “팀에서 둘째 언니고 리더다. 부담이 되지만 팀원들을 잘 챙기겠다”고 다짐, 맏언니 샨티는 “필리핀에서 배우 활동을 했다. 필리핀에선 K-드라마와 K-팝이 정말 인기다. tvN 드라마 ‘도깨비’를 가장 좋아하고 배우 공유의 팬이다. 자연스럽게 나도 K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고 좋은 기회가 생겨 데뷔를 했다”라고 전향한 배경을 말했다.

또 하은은 올해 13세로, K팝 가수 최연소 기록을 경신, “2008년생 중에서도 가장 생일이 느린 11월생이라 최연소라고 한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에 베시는 “이처럼 다양한 국적을 가진 멤버들이 많아서 글로벌 소통에 문제가 없다. 아르헨티나, 필리핀 등 멤버들 나라에 가서 무대에 오르면 좋겠다”라며 “각자의 개성 또한 강해서 팀으로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라필루스만의 강점을 자신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HIT YA!'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 여섯 소녀들의 자신감과 포부를 담아낸다. 기성 곡과는 차별되는 독특한 구성과 폭발적인 댄스 브레이크로 라필루스만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또 말을 몰 때의 의성어인 '이랴(giddyup)'를 연상시키는 'Hit ya!'가 반복적으로 등장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라필루스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보석'이라는 의미로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Shine Your Lapillus(자신만의 색을 찾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6명 중 3명의 멤버가 해외 출신인 다국적 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다국어에 능통하다. 샨티는 필리핀, 아르헨티나 하이틴 스타 출신으로 한국어, 영어, 타갈로그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고 Mnet ‘걸스플래닛999:소녀대전’ 6위로 눈도장을 찍은 샤나는 일본어 그리고 유에는 중국어와 영어가 가능하다.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최초로 보컬 디렉터로 나서 완성도에 방점을 찍은 라필루스의 데뷔 앨범은 오늘(2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종원 스포츠동아 기자 w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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