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설립자, 최경주 재단에 운동 꿈나무 지원금 기탁

입력 2022-06-20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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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이자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는 최경주 재단(이사장 최경주)에 스포츠 꿈나무를 위한 건강지원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원금은 전국 골프특성화학교 및 체육중점학교 8곳에 지급해 골프팀 및 체육팀 학생들이 필요한 운동용품 구입에 사용된다. 아울러 방과 후 수업 진행에 필요한 물품 구입도 가능해 다른 학생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원은 신준식 박사가 사재를 출연하는 개인 기부다. 신준식 박사는 운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 회복에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해 이번 후원 결정을 내렸다. 신준식 박사는 이에 앞서 2월에는 전국 12개 한의과대학·대학원에 ‘자생 신준식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장학금을 통해 매년 12명의 한의대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에 대한 예우를 위한 기부에도 사재를 쾌척했다. 2019년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1억원을 직접 기탁해 학업과 생계지원을 돕기도 했다.

신준식 박사는 “이번 기부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해 각자의 분야에서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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