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메버릭’ 톰 크루즈 “36년 만의 후속편, 엄청난 부담이었다”

입력 2022-06-20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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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탑건: 메버릭’ 톰 크루즈가 36년 만에 ‘탑건’의 후속편을 공개한 소감을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는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톰 크루즈, 제리 브룩하이머,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참석했다.

이날 톰 크루즈는 ‘탑건: 매버릭’을 36년 만에 선보이는 소감과 관련해 “수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후속편을 원했다. 나도 파일럿이라 비행기, 제트기를 조종한다. 어느 나라에 가도 후속편 안 하냐는 질문이 있었다. 그게 압박이 됐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미국적인 영화를 만들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기준점을 생각해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예술적인 관점에서 무엇이 충족돼야하는지 이야기를 했다. 엄청난 부담이었다. 제대로 할 때만 하자고 여러 가지 것을 시도해봤다. 먼저 ‘탑건’을 이해하려 했다. ‘탑건: 매버릭’이 ‘탑건’의 챕터2가 돼야한다고 생각했다. 단지 36년 이후가 될 뿐이다. 부담이 컸다. 실망시키기 싫었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한편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2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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