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세계선수권 개인혼영 200m 3회 연속 6위…‘경쟁력 회복하고 있다’

입력 2022-06-20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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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사진제공 | 올댓스포츠

어깨 부상을 딛고 일어나 경쟁력을 되찾고 있다. 경영대표팀 주장 김서영(28·경북도청)이 2022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부상과 경기력에 대한 우려를 털어냈다.

김서영은 20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2분11초30의 기록으로 6위에 올랐다. 개인혼영 200m는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을 50m씩 치르는 종목이다. 김서영은 접영 구간에서 27초74의 기록으로 전체 3위에 올랐지만, 배영(33초03)과 평영(38초47) 구간에서 5위로 밀려나면서 결국 자유형(32초06) 구간에서 6위로 경기를 마쳤다.

알렉스 월시(미국)의 우승 기록(2분7초13)은 물론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결선에서 자신이 수립한 한국기록(2분8초34)과도 격차가 컸지만, 한국수영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동일 종목에서 3회 연속 결선 진출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2017년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대회에 이어 3회 연속 6위이기도 하다.
개인혼영 200m가 주 종목인 김서영은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른 2020도쿄올림픽 연기와 어깨부상 재발로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개인혼영 200m에선 2분11초38의 기록으로 준결선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당시 금메달리스트 오하시 유이(일본·2분8초52)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김서영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쳤던 사실 등을 고려하면 더욱 아쉬웠다.

부상에 신음하던 시기에도 김서영은 국제수영연맹(FINA) A 기준기록을 통과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따냈다. 이제 부상에서 완쾌됐음을 알린 만큼 향후 그가 펼칠 역영이 기대된다.

권재민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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