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오연서, 의미심장한 2인 포스터…상극 케미 (‘미남당’)

입력 2022-06-20 16: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제공: 피플스토리컴퍼니

배우 서인국과 오연서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남당’(연출 고재현, 윤라영 / 극본 박혜진)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서인국은 극 중 화려한 입담과 스타일리시한 패션, 변칙과 반칙으로 중무장한 박수무당 남한준으로, 오연서는 원칙과 규칙으로 중무장하고 예리한 분석력을 가진 일명 ‘한귀(寒鬼)라고 불리는 강력반 형사 한재희로 분한다. 이렇듯 극과 극인 두 인물은 각자의 방식대로 정의 구현을 외쳐 때로는 부딪히고, 때로는 의기투합하며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관련해 ‘미남당’ 측은 서인국·오연서의 서로 상반된 분위기가 담긴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무당을 연상시키는 방울과 오색찬란한 종이를 배경으로 한 서인국(남한준 분), 오연서(한재희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인국과 오연서는 서로 다른 표정을 짓고 있으며, 두 사람의 앙숙 관계를 설명하는 “무당? 웃기고 있네, 뭔가 숨기고 있는게 틀림없어!”라는 포스터 카피 문구에는 어떤 내막이 담겨져 있고 스토리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서인국은 오연서의 뒤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방울을 바라보고 있고, 오연서는 무표정한 얼굴로 생각에 잠겨 있다. 상극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수사 파트너로서 이들의 좌충우돌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미남당’은 카카오페이지 공모전을 통해 대상을 수상한 정재한 작가의 웹툰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6월 27일(월)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