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장나라, 오늘(26일) ‘6살 연하’ 촬영감독과 결혼[종합]

입력 2022-06-26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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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오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장나라는 26일 오후 서울 모처의 예식장에서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장나라의 결혼 소식이 한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두 사람은 드라마 작품을 작업하던 중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해졌다.

지난 3일 장나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 결혼합니다”라며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다.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전해 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 “비연예인인 제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습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장나라는 지난 2001년 5월 1집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데뷔해 ‘Sweet Dream’ 등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어 MBC ‘뉴 논스톱’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VIP’, tvN ‘오 마이 베이비’, KBS2 ‘대박부동산’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 이하 장나라 결혼 입장 전문


오늘은 여러분께 개인적이지만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합니다.
저 결혼 합니다!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전해 드리고 싶었어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특출 난 것 없는 제가 연예인으로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많은 세월이 흘렀네요. 오랜 시간 동안 보듬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항상 고운 눈으로 지켜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전보다 더욱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습니다.

비연예인인 제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2022.6. 장나라 올림.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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