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원 소속사 “전 여친 법적 대응, 허위사실 유포 멈춰달라” [공식]

입력 2022-07-07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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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원 소속사 “전 여친 법적 대응, 허위사실 유포 멈춰달라” [공식]

배우 고세원 소속사가 아티스트 보호에 나선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고세원과 2020년 교제했지만 임신한 뒤 버려졌고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나체 사진을 삭제하고 확인해달라는 문자를 고세원에게 보냈다가 협박죄로 고소하겠다는 답을 듣고 차단당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4일에도 2차 폭로글을 올렸다. 그는 고세원이 영상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신체 부위를 촬영한 영상을 요구했다면서 “수십 개에 달하는 내 영상이 유출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서 해방되고 싶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에 고세원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고세원과 주변인들이 A씨에게 지속적인 스토킹 피해와 사칭 피해 등을 입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고세원 소속사는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 된다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배우와 협의하며 법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사실과 다른 온라인상의 소모적인 폭로전 및 허위사실 유포는 멈춰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또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이뤄진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한 죄송한 마음이며,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세원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입장>

배우 고세원씨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고세원 씨와 해당 게시글의 진위 여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고세원 씨가 입장문에 밝힌 대로 배우 본인과 주변인들이 지속적인 스토킹 피해와 사칭 피해 등을 입고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 된다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배우와 협의하며 법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사실과 다른 온라인상의 소모적인 폭로전 및 허위사실 유포는 멈춰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이뤄진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한 죄송한 마음이며,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립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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