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2022 KBO리그 ‘KIA vs LG’ 13일(수) 경기 특별 해설 등판… SPOTV2 생중계

-스페셜 해설 나선 윤석민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진실된 이야기 전할 것!” 소감 전해

스포티비(SPOTV) ‘스포츠타임 베이스볼(이하 스탐베)’ 크루로 맹활약 중인 윤석민이 2022 KBO리그 중계석에 앉는다.

윤석민은 13일 펼쳐지는 2022 KBO리그 ‘KIA:LG’ 경기 특별 해설위원으로 출격한다. 스탐베에서 높은 승부 예측률을 자랑하고 있는 윤석민은 내일 경기 승리 팀을 묻는 질문에 “기아 출신이라 LG 트윈스를 어떻게 찍겠냐”며 말을 아꼈다.

그리고 해설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묻자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진실된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KBO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3연전, 파죽지세 LG 트윈스(이하 LG)와 3연승 기아 타이거즈(이하 기아)가 만났다. LG는 지난 주말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에서 스윕승을 챙기며 7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특히,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아직 합류하기 전임에도 완벽한 투타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기아 역시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3연승을 기록했다.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와 5위권 경쟁을 펼치는듯 했지만 두 팀이 각각 스윕패, 그리고 루징 시리즈를 가져가며 게임차가 벌어졌다.

‘사이버윤’ 윤석민은 13일 경기 키 플레이어로 양 팀 내야수 김선빈(기아)과 오지환(LG)을 꼽았다. 먼저, 기아 김선빈은 올 시즌 2할 8푼 5리를 기록하고 있고, 흔히 ‘볼삼비’라 불리는 볼넷/삼진 비율(BB/K)이 1.45로 준수한 선구안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 LG 트윈스 오지환은 올 시즌 타율 2할 5푼 2리, 홈런 부문 공동 5위(13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LG 공수의 핵심으로 우뚝 섰다.

‘투수 4관왕’ 출신이자 이제는 방송인으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윤석민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2022 KBO리그 ‘KIA:LG’ 2차전 경기는 13일 수요일 저녁 6시 30분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