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ENA ‘씨름의 여왕’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씨름의 여왕’은 2022년 뜨거운 여름, 승부를 위해 모든 것을 건 강한 여자들의 한 판을 담은 본격 걸크러시 격투 예능이다. MC 전현무와 함께 이만기, 이태현, 임태혁, 최정만, 허선행, 노범수로 이어지는 씨름 레전드들이 감독·코치진으로 합류한데 이어 각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예비 씨름 여왕’들이 선수단에 이름을 올리며 연일 기대를 높인다.

제작진은 13일 첫 방송에 앞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올 여름 모래판 위를 뜨겁게 달굴 주역들 모습이 담겼다. 먼저 비장한 눈빛을 빛내며 다부지게 팔짱을 낀 채 서있는 전현무, 이만기, 이태현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전현무는 프로그램의 MC이자 스포츠캐스터로서 예비 씨름 여왕들의 한 판 승부를 한층 다이내믹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전현무의 양 옆에 선 이만기, 이태현은 각각 청팀과 홍팀의 감독으로서 ‘강한 여자’들을 한층 더 강하게 만들어줄 전망. 뿐만 아니라 이만기, 이태현은 해설가로도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씨름의 숨은 매력을 오롯이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강세정, 강소연, 고은아, 김경란, 김보름, 김새롬, 박기량, 박은하, 설하윤, 소희, 신수지, 심진화, 양정원, 연예림, 유빈, 자이언트핑크, 제아, 최정윤, 허안나, 홍윤화에 이르는 선수 20인이 뿜어내는 위풍당당이 시선을 끈다. 이들은 각각 홍샅바와 청샅바를 야무지게 멘 채 모래 위에 등판한 모습. 프로 선수 못지 않은 포스와 열정 어린 눈빛들이 모래판 위를 뜨겁게 달군다.
이중 거침없는 한 판 승부에서 쓰러지지 않고 ‘씨름 여왕’으로 우뚝 설 선수는 누가될지 주목된다.


‘씨름의 여왕’은 19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