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심경 “게이들 시선·추파 힘들어” (옥문아) [TV체크]

입력 2022-07-28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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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자신이 게이(남자 동성애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직접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약칭 ‘옥문아’)에는 김지민과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 중 홍석천 이상형이 있다는 말이 나왔다. 그러자 김지민은 “일단 한명 제외”라며 정형돈을 바라봤다. 정형돈은 발끈했다. 정형돈은 “이태원 게이바를 가본 적이 있는데, 난리 났었다. 피리 부는 사람이었다. (내가) 진짜 섹시하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얼굴은 소년 같은데 몸은 성났으면 좋겠다”며 “어렸을 때는 몸을 안 봤다. 민경훈 같은 스타일을 좋아했다 그런데 이상형이 바뀌더라. 요즘에는 김종국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했다. 김종국은 “예전과 달리 요즘 사회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았냐. 동성애 성향을 지닌 분들이 내가 좋다고 해도 기분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홍석천은 “김종국이 가끔 우리 가게에 온다. (김종국이) 나 같은 사람들(게이들)한테 인기가 많다”며 “김종국이 미국에서도 인기가 많을 스타일이다. 그래서 해외에 음악 작업을 하러 간다고 하면 물어본다. 그랬더니 김종국이 ‘안 그래도 호텔 수영장에서 태닝하고 있으면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 그만큼 김종국을 향한 시선이 뜨겁다고 하더라”고 했다.


김종국은 “헬스장에 가면 게이들이 와서 그렇게 물어보고 운동 같이 하자고 한다. 거짓말 아니다”라고 말을 보탰다.
김종국은 SBS ‘런닝맨’에서 송지효와 오묘한 러브라인을 형성 중이다. 특히 송지효는 전과 달리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을 즐기고 있다. 송지효는 지난 10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과감하게 김종국 몸을 만져대기도 했다. 송지효는 김종국 옷소매로 손을 집어넣으며 “이거 옷 되게 비친다. 손가락이 비친다. 여기 가슴 젖꼭지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국 가슴을 만지려고 하자, 김종국은 화들짝 놀라며 손사래를 쳤다. 송지효는 이런 상황을 즐겼다.
이에 유재석은 “너무 적극적인 모습에 난 이 러브라인에서 떠날 때가 된 것 같다. 다른 러브라인을 찾아 떠나야 할 것 같다”고 거부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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