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캡처|SSC나폴리 트위터 동영상
2021∼2022시즌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이적해 유럽무대를 밟았던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유럽 빅리그 클럽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치열한 영입경쟁에서 승리한 나폴리는 27일 김민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곧장 아다나 데미르스포르(튀르키예)와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열린 이탈리아 카스텔 디산그로로 이동했다. 이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하며 나폴리의 팀 분위기를 익혔다.
신입생임에도 2022∼2023시즌 초반부터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다. 그는 이번 여름이적시장 동안 첼시(잉글랜드)로 떠난 핵심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평가받는다. 이적 후 첫 경기는 다음달 1일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와 친선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후 지로나(8월 4일)∼에스파뇰(8월 7일·이상 스페인)과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한 뒤 8월 16일 엘라스 베로나와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른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