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2명 코로나…단독공연 취소, 이무진·김태리도 확진…연예계 초비상

입력 2022-07-29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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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세로 연예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배우 김태리, 소지섭, 그룹 NCT 드림, 가수 지코 등 스타들이 줄줄이 감염병에 확진돼 활동을 중단하면서 연예계 안팎에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NCT 드림은 마크, 런쥔 등 멤버들의 잇단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다음 날부터 31일까지 열려던 단독 콘서트를 취소했다. 멤버 7명 중 2명이 확진되면서 정상적인 공연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019년 11월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려던 공연이 무산되자 팬들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가수 이무진도 이날 감염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29일 팬 사인회와 30일 ‘2022 청소년 무대예술 페스티벌’ 무대를 오르지 못하게 됐다. 4월 소집해제 이후 2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는 가수 지코 역시 25일 확진 소식을 전하며 27일 열려던 미니 4집 ‘그로운 애스 키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8월 1일로 미뤘다. 음악 방송 출연은 모두 취소했다.

영화 ‘외계+인’ 팀은 감염증 여파로 홍보 일정에 발이 묶였다. 전날 최동훈 감독과 배우 소지섭에 이어 28일 김태리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배우 류준열, 김우빈, 염정아 등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배급사인 CJ ENM은 배우와 관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30일과 31일 예정한 무대 인사 일정을 모두 취소키로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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