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 팝뮤직과 전속계약 …윤상과 한솥밥

입력 2022-07-31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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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팝뮤직 제공

가수 에일리(Ailee)가 새 둥지를 찾았다.

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인 팝뮤직은 31일 “최근 에일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에일리 또한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라이브레이블과의 전속계약 만료로 인해 소속사 이적을 하게 됐다.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 함께 하게 된 새 소속사 팝뮤직에서 더 성숙하고 멋진 에일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에일리언(공식 팬덤명) 언제나 기다려주고 믿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Heaven(헤븐)’으로 데뷔한 에일리는 지난 10년 동안 '보여줄게', 'U&I', '노래가 늘었어', '손대지 마',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히 트곡을 꾸준히 선보였다.

최근에는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KBS 2TV '불후의 명곡', 'Listen-Up (리슨 업)' 등 음악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팝뮤직 측은 “에일리와 인연을 맺게 돼 무척 기쁘다. 에일리가 보다 다채로운 분야를 통해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팝뮤직뿐만 아니라 본사인 위지윅스튜디오 및 계열사들의 다양한 제작 콘텐츠들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팝뮤직은 종합미디어 콘텐츠 기업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로 음반, 공연, 콘텐츠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총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가수 윤상을 비롯해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3인조 혼성 보컬 그룹 스웨이(SWAY), 배우 허규와 송주희(Alice), 신인 걸그룹 첫사랑(CSR), 인플루언서 유리사(YURISA) 등이 소속돼 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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