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한 장면.

영화의 한 장면.


영화 \'한산:용의 출현\'이 개봉 4일째인 30일 6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16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한산:용의 출현\'은 이날 66만1073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1만4626명이다. 31일 오전 9시 현재 예매 관객 수 24만 명이다.

\'한산:용의 출현\'은 올해 국내 개봉 영화 흥행 순위 8위로 뛰어올랐다. 1위는 \'범죄도시2\'(1269만 명) 2위 \'탑건:매버릭\'(693만 명), 3위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588만 명), 4위 \'쥬라기 월드:도미니언\'(283 만명), 5위 \'마녀2\'(280만 명), 6위 \'토르:러브 앤 썬더\'(270만 명), 8위 \'헤어질 결심\'(164만 명) 순이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있는 \'명량\'의 후속작인 이 영화는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한 후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 수군을 격퇴한 한산도 해전을 그린다. 이순신 역은 배우 박해일이, 왜군 장수 와키자카는 변요한이 연기했다. 이밖에 김성규·안성기·손현주·김성균·김향기·옥택연 등이 출연했다. 제작비만 300억원 이상 투입된 대작이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미니언즈2\'(12만5943명·누적 138만명), 3위 \'탑건:매버릭\'(11만9045명·누적 693만명), 4위 \'외계+인 1부\'(7만3678명·누적 128만명), 5위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4만6922명·누적 12만명), 6위 ‘헤어질 결심’(3만453명·누적 164만 명) 순이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