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라면왕김통깨’ 라면을 출시했다.

구운 김 후레이크, 볶음 참깨, 고추기름 조미유로 고소함을 강화했다. 국물은 멸치와 대구 등 각종 해물과 야채로 시원한 맛을 살렸으며, 볶음 고춧가루와 하늘초로 얼큰함을 더했다. 면은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제품명은 핵심 소재인 김과 통깨를 캐릭터화했다. 청년 김통깨가 식당을 운영하며 라면왕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는 콘셉트다. 캐릭터에 스토리를 부여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