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지원

입력 2022-08-22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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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은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92명의 아동에게 15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키로 했다. 192명의 아동 중 추가 치료로 키가 더 자랄 가능성이 높은 62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지원을 받게 된다. 저신장아동은 성장호르몬제 치료가 필요하지만 연간 약 1000만 원의 비용 부담으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LG는 1995년부터 28년 동안 매년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전문의들의 추천을 받아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장아동 총 2083명을 지원해왔다. 지원받은 아동의 키는 연평균 10센티미터, 최대 25센티미터까지 커졌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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