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PD, 차세대 K-POP 팀 ‘초코1’ 선공개

입력 2022-08-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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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코엔터 조중훈(조PD)대표 / 미국 워너브라더스의 TV 프로듀서 조조라이더


조PD(조중훈)가 설립한 초코 엔터테인먼트 측은 ‘초코’ 프라이빗 시사회를 개최했다.

22일 초코(ChoCo)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공간에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엄선한 ‘초코’ 프라이빗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코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고 있는 국내 데카콘, 유니콘 기업들은 물론 해외 빅테크 회사들도 다수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4년간 대외 기밀로 기획해온 프로젝트 ‘초코1’ 에 대한 소개와 향후 계획 및 전망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초코 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하고 있는 '초코1'은 미국에서 데뷔하는 케이팝 팀. 차별화된 기준으로 선발 된 멤버들의 트레이닝 과정과 데뷔 준비 내용 등이 소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하이브를 위시한 대형기획사들이 중소기획사와 수준 격차를 견고히 하며 ‘중소 기획사 한계론’ 정설이 된 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이처럼 획기적인 카드를 내놓은 도전이 놀랍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국내 최정상급 VC대표들도 눈에 띄었는데 치밀한 사전 준비와 기획력이 돋보여 앞으로의 케이팝이 더욱 기대된다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졌다.

초코 엔터테인먼트는 '초코1'의 가능성을 본 미국 워너브라더스의 스타TV 프로듀서 조조라이더와 협력해 K-POP 리얼리티를 공동 제작하는 등 글로벌 그룹 론칭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 또한 엠넷 등의 방송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출한 제작사 및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등을 인수해 제작 역량 또한 강화했다.

VFX부문 자회사는 최근 국내 대표 기획사의 ‘아바타’와 컴백 무대를 컨설팅하고 넷플릭스 영화 ‘카터’(Carter)의 풀 프리 비주얼 프로덕션을 진행하여 높은 퀄리티의 액션 장면을 연출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영화 ‘카터’(Carter)는 현재 초코의 리얼리티에 출연한 ‘제이미 폭스’의 최신작 ‘데이 시프트’(Day shift)와 함께 넷플릭스 순위 1,2위를 다투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 부문 자회사는 필리핀에서 현지 방송국과 제휴 하여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 하는 중으로 미국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초코 엔터테인먼트 음악 프로듀싱 팀도 활동 역시 활발하다. 국내 최대 기획사들의 간판 그룹들의 프로듀싱을 연이어 맡아 ‘빌보드 200’에서 50위권에 진입하고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세우는 등 여러 성과를 동시 다발적으로 내놓고 있다.

초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행 중 인 모든 프로젝트는 결국 초코 자체 브랜드를 위한 역량으로 집중 될 것 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코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재영 전무를 CFO에 전격 영입했다. 이 전무는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MIT 슬로언 MBA 과정을 마치고 리먼브러더스, 노무라 증권 뉴욕지점, 바클레이즈 캐피탈 홍콩지사에서 활동한 바 있어 해외 현지 사업의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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