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9년 연속 1위

입력 2022-08-23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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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367억 원 중 146억원 차지
한국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으로 40여개국 수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은 9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2021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은 367억 원이다. 이중 쎌바이오텍은 146억 원으로 국내 기업 중 1위를 기록했다.

쎌바이오텍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수출 채널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한국 발효식품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100% 한국산 유산균 중심의 연구를 집중해온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쎌바이오텍은 현재 아시아와 유럽을 포함한 40여 개 국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수출하고 있다. 유산균 종주국으로 알려진 덴마크에서 시장점유율 2위에 올라있다.

27년간 국산 유산균만 연구해온 쎌바이오텍은 한국인 인체 유래 균주에 대한 특허기술과 한국인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균주 개발부터 배양, 완제품 제조에 이르는 일괄생산 체제인 ‘원스탑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마늘, 양파, 고추 등 매운 향신료에도 높은 생장성을 보이는 한국산 프리미엄 유산균 ‘듀오락‘ 브랜드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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