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 탄생 100주년, 사후45주기 기념음반 [새 음반]

입력 2022-08-25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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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칼라스의 전성기 걸작을 담은 오페라 아리아 모음집, 콜렉터 에디션 발매
‘세기의 디바’, ‘천 가지 음색으로 연기할 수 있는 오페라의 여신’으로 불리는 마리아 칼라스 (1923-1977)의 최고의 아리아를 모은 아날로그 LP가 발매되었다.

‘칼라스의 노르마냐, 노르마의 칼라스냐?’라고 칭송받는 노래 ‘정결한 여신’을 밀라노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와 툴리오 세라핀 지휘로 노래하며, 영화 속의 오페라 아리아 단골 삽입곡인 카탈리나의 <라 왈리> 중 ‘나 멀리 떠나리’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툴리오 세라핀의 지휘, 푸치니의 <나비 부인> ’어느 갠 날’은 밀라노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와 카라얀의 지휘 등 그의 최고 아리아 8곡이 담겨있다.
칼라스의 전성기로 불리는 1950에서 1960년대 레코딩이다.

대부분의 오페라 팬들은 세월이 흘러도 칼라스의 매혹을 결코 잊지 못한다. 오페라에 입문하는 10대나 20대들 역시 칼라스의 목소리를 듣기만 하면 단번에 빠져드는 마력이 있다.

이제 무대에서 직접 만날 수 없고 1950년대와 1960년대 음반으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인 이 소프라노 가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숭배의 대상으로 남아있다.


호사가들은 “그녀의 노래에서 인류의 모든 영혼이 밝혀졌다”고 추앙한다.

이번에 출시된 칼라스 LP는 프랑수아 후드리 (Francois Hudry)가 쓴 전기와 크리스티아누 크레센치(Cristiano Crescenzi)가 그린 24쪽 아트북( 305*305)을 마리아 칼라스의 노래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2022년에 리마스터링했으며, 양장본으로 구성된 1000장 한정판 콜렉터 에디션이다. 마리아 칼라스 탄생 100주년, 사후45주기 기념음반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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