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수X김재원, ‘열아홉 해달들’ 출연…위태로운 첫사랑 예고

입력 2022-08-26 02: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제공: 앤피오엔터테인먼트(신은수), 미스틱스토리(김재원)

배우 신은수와 김재원이 KBS 단막극 ‘열아홉 해달들’에 출연한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2’ 단막극의 네 번째 작품 ‘열아홉 해달들’(연출 김수진/ 극본 고우진)은 자퇴서를 품고 다니던 두 열아홉의 위태롭고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다. 배우 신은수와 김재원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신은수는 극 중 언니 부부에게 방을 빼앗기고, 형부의 외도를 모른 체하고 부모님의 부부싸움을 매일 보고 듣는 불행한 열아홉 김재영 역을 맡는다. 신은수는 자퇴서를 부적처럼 품고 다니며 탈출을 꿈꾸는 김재영의 아픈 성장기를 깊이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김재원은 김재영(신은수 분)과 마찬가지로 불행한 삶을 사는 열아홉 서우규 역을 맡는다. 서우규는 가출한 아버지와 알콜 중독에 시달리는 어머니로 인해 먹고사는 일에 일찌감치 뛰어든 인물이다. 김재원이 희망도 없고 꿈도 없는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해진다.

‘KBS 드라마스페셜’은 한국 드라마 산업의 토대라고 평가받는 지상파 유일의 정규 편성 단막극으로서 매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는 영화 2편과 단막극 8편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소재의 작품들과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2’는 KBS 2TV에서 10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