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흠뻑쇼’ 사망 사고 강제 수사 [연예뉴스 HOT]

입력 2022-08-26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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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가수 싸이의 콘서트 무대 해체 작업 중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노동 당국이 싸이 소속사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노동부 강원지청은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늦은 오후까지 서울 강남구 피네이션 본사와 하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고 당시 무대 설치업자의 계약 관계, 무대 설치 관련 안전조치 이행을 위한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한 후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중대 재해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7월 31일 강원도 강릉에서 싸이 ‘흠뻑쇼’ 시설물을 해체하던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싸이 측은 “대책 마련 및 재발 방지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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