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월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해양 보호 비영리 연구기관 오션 와이즈와 협력한 미세 플라스틱 저감 세탁기를 공개한다. 삼성전자와 파타고니아는 세탁 시 의류에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 발생량을 최대 54% 저감하는 세탁 코스를 공동 개발했다. 이 코스는 오션와이즈의 테스트를 거쳤다.
삼성전자의 에코 버블 기술은 세제를 녹여 만든 풍부한 거품이 세탁물에 빠르게 스며들어 오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기 때문에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옷감의 마찰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세 플라스틱 저감 세탁 코스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세탁기를 10월 중 유럽 시장에 출시하고 추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