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디스커버서울패스 판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오른쪽)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2일 디스커버서울패스 판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오른쪽)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CU 운영 BGF리테일과 판매 및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디스커버서울패스 판매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2일 서울 BGF리테일 사옥에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2016년 7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다. 서울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및 면세점, 공연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객이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다양한 관광정보 및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CU 편의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U에 따르면 1분기 외국인들이 결제이용 건수는(알리페이, 유니온페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1% 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전국 1만6000여 CU편의점 매장에서 디스커버서울패스 모바일 버전 판매 등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비스를 확대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외국인 개별 관광객(FIT)이 증가하면서 편리하게 디스커버서울패스를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쉽게 방문 가능한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확대하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