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준태(오른쪽)가 흐뭇한 표정으로 딸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

KT 김준태(오른쪽)가 흐뭇한 표정으로 딸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


KT 위즈 포수 김준태(28)가 득녀했다. 2일 경기도 구리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얻었다.

김준태는 “예쁜 딸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감동적이고 행복하다”며 “건강하게 출산해준 아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당당한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김준태는 올 시즌 개막전부터 한 차례도 1군 엔트리에서 빠지지 않고 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주전 포수 장성우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증 84경기에서 타율 0.272(206타수 56안타), 3홈런, 23타점, 출루율 0.367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수원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