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부국제 개막식 참석…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 (제27회 부국제)

중화권 톱스타 양조위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7일 오후 2시 생중계로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 따르면 양조위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개막식에 직접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양조위의 화양연화’를 마련했다. 양조위가 직접 선정한 주연 영화 ‘2046(리마스터링)’ ‘동성서취’ ‘무간도’ ‘암화’ ‘해피투게더(리마스터링)’ ‘화양연화(리마스터링)’ 6편이 상영된다.

올해 27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5일(수)부터 14일(금)까지 영화의 전당 등 부산 일대에서 열흘간 관객들을 만난다.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71개국 243편이 상영되며 커뮤니티비프 상영작은 111편이다. 개막작으로는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가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한 남자’(이시카와 케이 연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