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된 드웨인 존슨…‘블랙 아담’ 메인 포스터 공개

영화 ‘블랙 아담’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분노의 질주’‘쥬만지’ 시리즈 등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이 캐스팅되어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 ‘블랙 아담’. 이 작품은 5000년 전 고대 도시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뉴타입 히어로, ‘블랙 아담’ 그 자체로 거듭난 드웨인 존슨의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사이클론(퀸테사 스윈들)’, ‘호크맨(알디스 호지)’, ‘닥터 페이트(피어스 브로스넌)’, ‘아톰 스매셔(노아 센티네오)’까지 DC히어로팀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완전체도 처음 공개됐다.

더불어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아들의 죽음을 눈 앞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블랙 아담’의 비극적인 사연과 함께 “아들은 날 구하다 희생됐어”라는 나지막한 대사가 그 안에 잠재된 뜨거운 분노를 짐작케 한다. 5000여년이 흐른 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의 존재로 깨어난 ‘블랙 아담’은 압도적인 괴력부터 방탄 능력, 비행 능력은 물론 자유자재로 번개를 쏘아 올리는 전무후무한 파워를 선보이며 DC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대마법사 ‘닥터 페이트’를 필두로 한데 모인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의 멤버들이 교차로 등장하며 새로운 DC 히어로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블랙 아담’은 오는 10월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