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체력운동, 알고하면 약!

입력 2022-09-16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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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체육진흥회와 스포츠동아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2 학생 스포츠기자단’을 운영합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 스포츠기자단은 다양한 학교 스포츠 활동 및 일반 스포츠 관련 소식을 취재해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체육 문화조성에 앞장설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운동은 필수다. 청소년의 운동은 신체적으로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체력 요소에는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등이 있다. 이들이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자.


일상에서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는 산책, 걷기, 계단 오르기, 달리기, 자전거 등이 있다. 장기적으로 심폐지구력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 호르몬을 증가시켜 스트레스와 피로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 학생들은 오랜 시간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 수업을 들어야 한다. 이 때문에 체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수업만으로도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학생이라면 심폐지구력을 길러보자.


근력과 근지구력은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앉았다 일어서기, 턱걸이 등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근력은 허리 통증, 무릎 통증 및 골다공증 등의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근지구력은 근육 내 혈액순환을 향상시키고, 피로감에 내성이 생기게 만들어준다.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강해진다. 평소 질병에 취약한 사람이라면 근력과 근지구력 운동을 해보자.


유연성 운동에는 스트레칭이 있다. 스트레칭은 근력 운동 후 나타나는 근육통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스트레칭을 하면 할수록 운동범위가 늘어나 급격한 운동을 하더라도 부상 위험을 줄여주고,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있으면 꼿꼿이 앉아있는 자세를 유지하기 힘든데, 스트레칭은 뒤틀린 골반을 바로잡고 구부정한 자세를 필 수 있게 돕는다. 또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엔도르핀을 방출시켜주는데, 이 때 평온함을 느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당장 운동에 많은 시간을 낼 수 없는 학생이라면 5분 정도라도 스트레칭을 하자.


운동은 우리의 일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 질병 예방, 기억력과 학습능력 향상, 신속한 피로 회복, 면역력 증진, 성취감 상승,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 완화, 수면의 질 상승, 자세 교정 등에 도움을 주니 조금씩이라도 장기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실천해보자.

성서현 스포츠동아 학생기자(옥련여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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