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Team of the Week)과 이주의 선수(Player of the Week)에 동시에 뽑혔다.

후스코어드닷컴은 19일 레스터시티 전에서 이번 시즌 첫 골(들)을 넣은 손흥민을 주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전에서 3골을 넣어 주간 최다득점 1위, 평점 9.32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의 평점은 2위를 한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의 8.90보다 0.42가 높다.

손흥민은 또한 이 매체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4-4-2 포메이션에서 부카요 사카(아스널), 벤탄쿠르, 필립 빌링(본머스)과 함께 왼쪽 미드필더에 자리했다.

해리 케인(토트넘)과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가 투톱을 이뤘고, 존 스톤스(맨체스터시티),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에릭 다이어(토트넘), 주앙 칸셀루(맨시티)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네토(본머스)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영국 공영방송 BBC선정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