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속초시, ICT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 협약

입력 2022-10-05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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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9월 30일 속초시청에서 ‘성공적인 ICT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는 ‘ICT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 사업을 통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장소 제약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스포츠 활동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4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ICT 활용 스포츠 콘텐츠 체험시설 설치장소 공모를 진행했으며 심사를 거쳐 속초시 소재 척산생활체육관을 최종 선정했다. ICT 스포츠 체험시설은 척산생활체육관 1층 660m² 공간에 조성된다.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3개 종목의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 설치해 2023년 4월 개장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와 속초시는 ICT라는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생활스포츠 활성화 및 지역스포츠 발전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체육회는 콘텐츠 개발, 시설 조성 및 운영비 70억 원을 투입하고 속초시는 장소 제공, 기반시설 조성과 체험시설 인근 관광, 체육시설 등 인프라 연계 및 홍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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