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주우→최화정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 출연확정 [공식]

입력 2022-10-07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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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 이주우, 조한철, 김재원, 최화정이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로 만난다.

tvN 새 드라마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물이다. 주원, 이주우, 조한철, 김재원, 최화정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주원은 문화재청 소속 공무원 황대명 역을 맡는다. 극 중 근무 태만을 일삼는 황대명에게는 어떠한 포부도 열정도 없는 듯 보이지만 문화재 전문도둑 스컹크와 은밀히 교류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일상이 크게 흔들린다. 조용히 ‘월급루팡’의 길을 걷고 있던 황대명이 무슨 이유로 스컹크와 엮여 스컹크를 잡으려는 팀 ‘카르마’에 투입되는 것일지, 그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아낼 주원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주우는 엘리트 경찰 최민우 역으로 분한다. 최민우 캐릭터는 모종의 계기로 문제적 경찰들만 모여 있다는 서울지방경찰청의 문화재 전담팀으로 발령받는다. 이에 열정으로 똘똘 뭉쳐 있는 그녀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이주우가 그려낼 최민우의 도전기가 궁금해진다.

강력계 마약반의 유능한 반장이었다는 화려한 과거의 소유자이자 팀 ‘카르마’의 창립자 장태인 역은 조한철이 연기한다. 장태인은 일련의 사건으로 문화재의 가치에 대해 각성하게 되면서 문화재 환수 비밀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인물로 문화재 도둑 스컹크의 뒤를 쫓고 있다. 장태인이 꾸려나갈 팀 ‘카르마’의 미래와 이를 완성할 조한철의 열연에 관심이 쏠린다.

김재원은 폭력계 형사 출신 신창훈 역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신창훈은 불꽃 튀는 주먹질만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을 과시해 종종 화를 부르기도 하지만 팀 ‘카르마’를 향한 사명감은 누구보다 뛰어난 캐릭터. 김재원은 전투력도 친화력도 탑티어인 신창훈을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배가한다.

최화정이 맡은 이춘자 역은 팀 ‘카르마’의 일원 중 한 명으로 범접할 수 없는 해킹 능력을 자랑한다. 학창 시절 취미로 개발했던 해킹 프로그램 하나로 국가의 부름을 받았던 이력을 가지고 있다. 과연 팀 ‘카르마’에게 해커인 이춘자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할 최화정의 또 다른 모습도 기다려진다.

그런 가운데 팀 ‘카르마’의 목표물인 스컹크는 사회 고위층들이 불법으로 사들인 문화재들만 골라 터는 전무후무한 문화재 도둑. 왜 그런 행동을 하고 다니는지, 정체는 무엇인지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있어 몰입을 부를 유일무이한 캐릭터 등장이 기대된다.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 내년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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