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최고령 모델’ 카르멘 델로레피체, 과감한 누드 화보 [DA★]

입력 2022-10-07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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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모델 카르멘 델로레피체(91)가 과감한 도전으로 화제가 됐다.

미국의 건강 및 뷰티 매거진 뉴유(New You)는 6일 홈페이지와 SNS에 카르멘의 인터뷰와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카르멘이 1974년 보그(Vogue)의 첫 번째 흑인 표지 모델이 된 베벌리 존슨과 함께 뉴유의 10월 호 표지 모습이 담겼다. 뉴유는 ‘우아하게 나이들기’를 주제로 건강과 스타일을 잃지 않는 두 모델을 다뤘다.

또한 뉴유는 카르멘의 누드 화보를 공개해 큰 화제가 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르멘이 베이지색의 속옷을 입은 채 이불로 상의를 가리고 어깨와 다리를 드러낸 모습이 담겼다.

91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카르멘은 고혹적인 미모와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자기관리를 통해 만들어진 완벽한 그의 몸매가 ‘건강과 스타일을 잃지 않는 모델’ 이라는 주제에 딱 맞는 모델임을 인증했다.


카르멘은 인터뷰에서 누드 촬영에 대해 “촬영은 사진작가가 여러분과 내게서 무엇을 보는지에 대한 인식을 담은 것”이라며 “우리가 거기 있고, 시너시가 일어나기 시작하면, 그들든 그것을 끌어낸다”고 말했다.

이어 카르멘은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해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며, 우리는 매일 성장한다.”고 표현하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늘 어제로부터 무언가를 배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아기를 돌볼 때 하는 일, 아기를 사랑으로 먹이고 키울 때 쓰는 에너지를 자신에게 쏟아부어야 한다”며 자신의 아름다움 유지 비결을 전했다.

1931년생인 카르멘은 미국 뉴욕 출생으로 1964년 15세에 최연소 모델로 보그 표지를 장식했다. 그는 76년간 현역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박현정 에디터 phj715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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