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첫 컴백 소감을 밝혔다.
먼저 허윤진은 17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첫 컴백인데 열심히 준비했다. 데뷔 때보다 더 큰 부담감을 느꼈지만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무대 위에서 자유롭고 여유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채원은 “데뷔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곡 퍼포먼스를 뛰어넘을만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으며 사쿠라는 “5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데뷔를 준비할 때는 부담도 있었고 떨리는 마음이 컸는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는 설렘이 컸다.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고백했다.
홍은채는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다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너무 좋다”고 털어놨다. 카즈하는 “데뷔 앨범을 준비할 때는 사람들이 우리를 좋아해줄지, 어떤 분이 우리 음악을 들어줄지 생각했다. 이번에는 기다려주는 팬들이 있어서 더 잘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데뷔곡을 뛰어넘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녹음하고 안무 연습할 때 디테일한 것까지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5월 데뷔 앨범 ‘FEARLESS’(피어리스)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전작에서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면 신보 ‘ANTIFRAGILE’에서는 최고가 되고 싶은 ‘욕망’을 따라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여정을 시작한 뒤 마주한 시련에 대해 말한다.
르세라핌은 오늘 오후 6시 앨범 발매에 이어 오후 7시 Mnet 방송과 디지털 스튜디오 M2 유튜브 채널에서 컴백쇼 ‘LE SSERAFIM COMEBACK SHOW : ANTIFRAGILE’를 진행하고 팬들에게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