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송군청 공무원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농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매년 가을철 각종 농산물의 수확으로 일손이 더욱 절실하지만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농가의 일손부족은 나날이 가중되고 있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일손확보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군 공무원 180여명이 솔선수범해 고령자·노약자·부녀자·장기환자 등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으며 이와 함께 관내 유관 기관, 민간단체 등 더 많은 인력이 일손 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며 이번 일손 돕기가 지역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청송|스포츠동아 정휘영 기자 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