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표로 그림을 그리는 재즈 피아니스트 우미진…4집 기념 콘서트 ‘Cosmic Dance’ [공연]

입력 2022-10-28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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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로 전하는 진솔하고 회화적인 스토리텔링.

재즈 피아니스트 우미진의 4집 발매 기념 콘서트가 11월 4일(금) 오후 7시 30분 혜화동 JCC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콘서트의 타이틀은 4집 앨범과 같은 ‘Cosmic Dance’.

이화여대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하고 재즈피아노로 전향한 우미진은 미국 버클리 음대와 맨해튼 음대에서 재즈를 공부했다. 우미진의 재즈 피아니즘은 재즈의 다양한 이디엄과 표현력과 클래식으로 쌓은 탄탄한 기량이 결합해 완성됐다.

발매하는 음반마다 재즈 팬, 평단의 호평을 얻으며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 온 우미진의 이번 음반은 2017년 이후 만 5년 만에 선보이는 4집이다. 온전히 피아노 한대로만 전하는 우미진의 진솔한 스토리텔링을 감상할 수 있다. 우미진은 “피아노만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11월 14일의 콘서트에서는 4집 수록곡들을 피아노 솔로뿐만 아니라 재즈 트리오의 연주로도 만나게 된다. 김성수(베이스), 김종현(드럼)이 우미진의 피아노와 함께 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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