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로 사라졌던 홍진영 방송 복귀, ‘불타는 트롯맨’ 합류 [공식]

입력 2022-11-07 10: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논문 표절 논란’ 홍진영이 MBN ‘불타는 트롯맨’ 대표단에 전격 합류한다.

12월 첫 방송되는 ‘불타는 트롯맨’은 트롯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다루는 초대형 트롯 오디션이다. 서혜진 PD가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와 MBN이 의기투합한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홍진영이 ‘불타는 트롯맨’ 대표단으로 방송에 전격 복귀한다. 홍진영은 과거 본인의 이름을 내건 트롯 오디션인 ‘홍디션’을 개최해 직접 트롯 후배를 양성했을 만큼 평소 트롯 장르와 트롯 후배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고. 홍진영은 직접 트롯 곡을 작사, 작곡하는 재능은 물론 긴 시간 트롯 분야에서 다진 자신만의 탄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무대에 대한 엄격한 심사보단 현역 선배만이 해줄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조언과 ‘흥’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제작진 설명이다.

홍진영은 남진, 설운도, 심수봉, 주현미, 조항조, 김용임, 윤일상, 윤명선으로 꾸려진 ‘레전드 대표단’과 이석훈, 김준수, 신유, 박현빈, 이지혜로 이뤄진 ‘젊은피 대표단’을 잇는 중간 다리 역할을 담당, ‘불타는 트롯맨’ 전체적인 분위기를 밝고 쾌할하게 이끌 계획이라고 제작진은 밝혔다.

홍진영은 ‘불타는 트롯맨’ 대표단으로 합류에 “올해로 벌써 데뷔 16년 차를 맞은 트롯 가수기는 하지만, 트롯 선배로 참가자들을 평가하기보다는 후배들을 응원하겠다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싶다”며 “‘불타는 트롯맨’이 상금 제도를 포함해 여러 면에서 아주 새로운 트롯쇼라는 점에 마음이 확 끌렸다. 참가자들도 새로운 매력을 가진 분들이 많이 지원한 터라 이번에도 엄청난 스타가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불타는 트롯맨’은 국내 최초로 매 미션을 통과할 때마다 상금의 액수가 상한선 없이 치솟는 ‘오픈 상금제’를 도입했는가 하면, 예심전에서부터 국민 관객을 참여시키는 파격적인 ‘국민 투표제’를 적용하는 등 유례없는 최초 행보다.

‘불타는 트롯맨’은 12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