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의료급여사업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입력 2022-11-09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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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청

취약계층에 생활 안정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 등에서 높은 점수
부산 해운대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올해 의료급여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 ▲사례관리대상자 의료이용 실적 ▲장기 입원 관리 ▲의료급여심의위원회 개최 ▲재가의료급여시범사업 실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전화상담·가정방문으로 장기입원자의 사례관리를 통한 적정한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만성질환으로 30개 이상 다약제 복용자에게 올바른 복약법 안내와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시행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들에게 퇴원 후 의료·돌봄·식사·이동을 지원해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점도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재정지출의 효율화를 도모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생계가 어려운 주민이 의료급여제도를 이용하는 데 힘들지 않도록 의료급여사례관리와 복지서비스 연계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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