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가능 프리미엄”…폭스바겐, 신형 제타 출시·8세대 골프 GTI 선공개

입력 2022-11-17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핫 해치의 대명사 8세대 신형 골프 GTI(왼쪽)와 3000만 원대 수입 세단 시장의 강자 신형 제타.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골프 GTI, 12월 공식 출시 예정
퍼포먼스 레벨 한 단계 더 높여
신형 제타, 강력해진 성능 눈길
폭스바겐코리아는 15, 16일 성수동 마크69에서 ‘2022 폭스바겐 아틀리에’ 행사를 열고 신형 제타를 공식 출시하는 한편 8세대 신형 골프 GTI를 선공개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지난 1년은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서 브랜드 본연의 색을 되찾아가는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해 상품성이 향상된 모델들을 ‘차근차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끈 모델은 고성능 해치백의 대명사인 8세대 신형 골프 GTI다. 2.0 TSI 고성능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7단 DSG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 등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다이내믹 차체 제어 시스템’이 적용되어 전체적인 퍼포먼스 레벨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신형 골프 GTI는 12월 공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과 세부 사양은 출시일에 공개된다.

3000만 원대 수입 세단 시장을 휩쓸고 있는 ‘신형 제타’도 업그레이드 된 성능과 가성비로 주목받았다. 7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제타’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추진하는 ‘접근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의 핵심모델이다. 더욱 스타일리시해진 외관 디자인 변화와 함께 기존의 1.4리터 엔진을 대체하는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공인 연비는 14.1km/l(도심 12.3km/l, 고속 17.1km/l)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