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꾸정’ 정경호 “‘20년 인연’ 마동석과 같이 작업, 감회 새롭다”

입력 2022-11-17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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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압꾸정’ 정경호가 마동석과의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17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는 영화 ‘압꾸정’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오연서 그리고 임진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경호는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영화뿐만 아니라 제 삶에 모든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실 데뷔하기 전부터 20년 넘게 알고 지낸 형이다. 같이 작업할 수 있는 게 너무 뿌듯하고 감회가 새롭다.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이 다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재밌는 영화를 찍었던 것 같다. 소중한 기억이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동석 역시 “경호를 정말 좋아한다. 친한 동생이다. 그래서 정경호 배우가 예전에 출연했던 ‘롤러코스터’에도 우정출연을 했었다. 배우로서는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다. 정경호는 시나리오에서 부족한 부분을 연기로 채워줄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유쾌하고 사람도 좋다. 굉장한 배우고, 좋은 친구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1월 30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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