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윤 감독 “재벌 2세♥·막장극 아냐, 오해 없을 바란다” (재벌집 막내아들)

입력 2022-11-17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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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윤 감독이 제목에 따른 오해를 해명했다.
배우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 장은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정대윤 감독은 “우리 작품 제목을 보면 재벌 2세 로맨스나 끈적한 막장 드라마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작품은 억울한 죽임을 당한 한 남자가 회귀해서 자신의 억울함을 푸는 이야기다. 제목 때문에 오해 없었으면 한다.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 등을 쓴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 ‘W’, ‘그녀는 예뻤다’ 등을 연출한 정대윤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서재희, 김영재, 정혜영, 김현, 김신록, 김도현, 박혁권, 김남희, 박지현, 티파니 영 등이 출연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며, 주 3회 시청자와 만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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