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 캐나다 팝밴드 ‘멘 아이 트러스트’ 내한 공연 개최

입력 2022-11-17 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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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원더월

종합 아티스트 IP 플랫폼 원더월이 캐나다 인디 팝 밴드 멘 아이 트러스트(Men I Trust)의 단독 내한 공연 ‘멘 아이 트러스트 라이브 인 서울(Men I Trust Live In Seoul)’을 개최한다.

17일 원더월에 따르면 ‘멘 아이 트러스트’는 내년 4월 22일 오후 8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그룹은 약 3년 만에 원더월 스테이지를 통해 다시 한국을 찾게 됐다. 티켓은 17일부터 예스24를 통해 판매되며, 원더월 스테이지 사이트와 티켓 예매처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멘 아이 트러스트’는 몽환적이면서도 레트로한 사운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몬트리올 출신 드림팝 밴드다. 국내에서도 ’Numb’, ‘Show Me How’, ‘Tailwhip’ 등 새벽 감성을 자극하는 트랙들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Numb’ 은 뮤지션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호평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 한가운데를 지난 지난해에는 ‘Untourable Album(투어 불가능한 앨범)’이라는 재치 있는 이름의 새 정규 앨범을 발매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원더월은 2월부터 공연 서비스 ‘원더월 스테이지’를 통해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의 놀라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8월에는 코난 그레이, 뉴 호프 클럽, 존케이, 지코, 자이언티, 기리보이 등 인기 팝 아티스트와 힙합 뮤지션 등이 출연하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 ‘하우스 오브 원더(Haus Of Wonder)’를 진행했다. 28일 열리는 뉴 프렌치 하우스 장르의 개척자이자 천재 뮤지션 ‘FKJ(French Kiwi Juice)’의 단독 내한 공연도 연다.

원더월 측은 “앞으로도 관객들이 기대하는 감각 있는 해외 뮤지션들의 내한 공연은 물론, 케이팝 아티스트의 해외 투어 등 국가의 경계를 넘어 아티스트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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