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장원영과 ‘그루브 백’ 컬래버…엔딩 요정까지 (‘뮤직뱅크’)

입력 2022-11-18 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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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이 신곡 'Groove Back (Feat. 개코)'(그루브 백(피처링 개코)) 첫 음악 방송 무대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진영은 오늘(18일) KBS2 '뮤직뱅크'에서 'Groove Back (Feat. 개코)'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11월 21일 음원 정식 발매에 앞서 신곡 무대를 첫 선보이는 자리이자, 박진영의 2년 3개월만 음악방송 귀환이다.

박진영은 '뮤직뱅크'에서 남극으로 이동해 짜릿 전율 그루브의 진수를 보여줬다. 올 화이트 의상, 볼드한 틴트 선글라스, 털 모자까지 무대 배경이 된 남극과 찰떡궁합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붙잡았고, 80년대 미국 어반 댄스곡 리듬에 맞춰 추는 특유의 물 흐르듯 유려한 춤선, 환상적인 라이브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특히 '뮤직뱅크' 은행장이자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과의 특급 호흡이 빛났다. 신곡 하이라이트인 'Groove Back' 댄스 챌린지 구간이 시작되자 장원영이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고, 두 사람은 긴 팔다리를 십분 활용한 시원시원한 춤사위로 생동감 넘치는 군무를 선사해 환호를 이끌었다. 박진영은 '음원 D-3'라고 적은 장갑을 펼쳐 깨알 홍보를 곁들이며 여느 아이돌 못지않은 프로 아이돌미를 발산, 엔딩 요정에 등극했다.

'Groove Back (Feat. 개코)' 첫 음방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진영은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에 릴레이 출격해 물오른 흥을 제대로 터뜨린다.

또 오늘 오후 6시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비 완편을 선공개했다. 서울 남산에서 시작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국 방콕, 브라질 상파울루,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국내외 5개 도시를 들썩이게 한 'JYP WORLD RPD(Random Play Dance) TOUR 2022' 현장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박진영은 오는 21일(월) 오후 6시 새 싱글 'Groove Missing'(그루브 미씽) 및 타이틀곡 'Groove Back (Feat. 개코)' 음원을 정식 발매한다. 이어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총 4회 단독 콘서트 '박진영 콘서트 'GROOVE BACK''을 개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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