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 자동차산업 육성·발전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울산시청

현대 전기차 울산공장 신설 계기… 기업 애로사항 청취
’자동차부품기업 미래 성장 대전환 토론회’도 함께 진행

울산시가 21일 오후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 자동차산업 육성·발전 지원방안과 자동차부품기업 미래 성장 대전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안효대 시 경제부시장, 문석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창국 현대자동차㈜ 전무,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대표, 혁신기관·자동차산업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 신설을 계기로 미래형 자동차 시장으로의 진출과 확대에 따른 업종 전환·부품 개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의 애로사항 청취와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이동재 울산시 자동차조선산업과장이 ‘울산 자동차산업 육성·발전 지원방안’을, 김재진 현대자동차㈜ 상무가 ‘현대자동차의 미래 차 전략·신기술 전망’을 발표한다.

이봉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략기획단 피디는 ‘친환경자동차 분야 연구개발(R&D) 동향’을, 김재철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지원단 센터장은 ‘울산 자동차부품기업 현황과 주요 애로사항’을 설명한다.

이어 조형제 울산대 명예 교수를 좌장으로 노동완 울산시 혁신산업국장, 최성재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대표 등 자동차산업 분야의 전문가 7명의 토론이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연 기관 중심인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이 탄소중립·에너지 대변혁 등의 시장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다양한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울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