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 리디아 고, 세계랭킹도 점프 ‘3위→2위’

입력 2022-11-22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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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개인상을 휩쓴 리디아 고(25)가 세계랭킹에서도 2위로 뛰어올랐다.

리디아 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51점으로 지난주 3위에서 한 계단 오른 2위가 됐다.

앞서 리디아 고는 지난 21일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8년 만에 최종전 정상 등극.

이에 리디아 고는 LPGA 올해의 선수상과 최저 타수상, 상금왕 등을 휩쓸며, 2022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리디아 고는 이러한 활약 속에 세계랭킹에서 한 계단 뛰어 오르며, 이번 시즌 LPGA 신인상을 받은 아타야 티띠꾼을 따돌렸다.

또 리디아 고는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다와의 격차도 상당히 줄였다. 2주째 1위를 지킨 코다의 랭킹 포인트는 7.60으로 리디아 고와의 격차가 0.09점에 불과하다.

이에 리디아 고의 세계랭킹 1위 탈환 가능성도 상당하다. 리디아 고가 마지막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2017년 5월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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